【인터뷰365 유이청】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소리' 보유자인 묵계월(본명 이경옥) 선생이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살 때인 1931년 소리에 입문했다. 이광식에게 경기소리 기초를 배운 것을 시작으로 '12잡가', 경기민요, '삼설기' 등을 당대 명창들에게서 배웠다.
17살 때부터 소리꾼으로 명성을 얻었고 1975년 안비취, 이은주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1992년 국악대상, 1997년 국민훈장 보관장, 2004년 방일영 국악대상 등을 받았으며 '회심곡'으로 유명한 김영임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국악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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