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소설가 신경숙(51) 씨의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영역되어 미국 출판시장에 진출한다.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책의 영어판 제목은 'I'll be right there'로 미국 아더프레스에서 6월 초에 출간된다. 번역은 김소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헤어진 연인에게 8년 만에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시작되는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해외 주요 서평 사이트에서 이 책은 "아름답고 아픈 이야기가 오랫동안 가슴을 파고들며", "1980년대 서울의 긴장과 슬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재단은 전했다.
한편 신경숙의 소설 가운데 ‘외딴 방’은 일어로, ‘엄마를 부탁해’는 영어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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