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51회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8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찍은 현장 비하인드컷을 29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왕유 역을 맡은 주진모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고, 하지원은 힘든 촬영에도 단 한 번의 찌푸림 없이 늘 밝은 모습으로 역할을 소화해냈다.
촬영장 막내 지창욱은 조재윤과 콤비를 이뤄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한껏 드러냈으며, 백진희는 서이숙, 윤아정과 함께 친자매처럼 다정하게 지내며 촬영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탈탈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진이한과 카리스마 넘치는 황태후를 그려낸 김서형은 촬영 틈틈이 주변 배우들을 챙기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황후’에서 함께 고생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온 ‘고려파’ 이문식, 권오중, 윤용현, 송경철, 최무성은 항상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촬영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골타(조재윤)가 타환(지창욱)에게 약을 먹인 뒤 “폐하, 새로운 세상을 열 준비가 다 끝나면 이 골타가 편히 보내드리겠다”며 본색을 드러냈으며, 이를 들은 타환이 병상에 누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황태후(김서형)는 새로운 황제 후보를 내세워 나라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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