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영화계 행사 전면취소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영화계 행사 전면취소
  • 김보희
  • 승인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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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유어 무브', '역린', '인간중독', '표적', '리오2', '도희야' 등 영화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을 애도하며 공식일정을 취소했다.

【인터뷰365 김보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에 영화계도 행사를 대거 취소하며 전 국민적인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보아 주연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측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VIP시사회를 취소했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예정됐던 영화 VIP시사회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이 빨리 구조되기를 바란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역린’도 16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는 무비 토크 라이브를 취소했다. 네이버는“오늘 오후 8시 예정이었던 ‘역린’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라이브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방송을 취소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고 공지했다.

영화 ‘인간중독’은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취소했다. ‘인간중독’ 제작진은 “배우, 감독 및 전 스탭은 4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 ‘인간중독’이 4월 전격 취소합니다”라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애니메이션 ‘리오2’ 역시 17일 진행 예정이던 VIP 시사회 사전 행사를 취소했다. ‘리오2’ 측은 “영화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임시완, 써니, 류승룡 및 전문 성우진과 뮤지컬 배우진 모두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18일 예체능 쇼케이스 행사를 계획했던 ‘표적’도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표적’ 측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면 취소함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배우 배두나와 송새벽, 김새론이 출연하는 영화 ‘도희야’도 오는 18일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제작보고회 취소 소식을 공지했다. 이밖에도 18일까지 일정을 공지한 영화들이 줄줄이 일정을 취소하며, 영화계 역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17일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6명, 실종자는 290명으로 집계된 상태이며 179명이 구조된 상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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