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독립영화 보러 피크닉 떠나자
핫한 독립영화 보러 피크닉 떠나자
  • 유이청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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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최고 화제 독립영화 한자리 상영

인디피크닉 2014 포스터.

【인터뷰365 유이청】독립영화 피크닉을 떠나자.


2013년 가장 핫한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피크닉이 마련됐다. 돗자리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펼쳐놓았다.


오는 17-20일, 2013년 가장 화제가 됐던 독립영화들을 볼 수 있는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14-인디피크닉 플러스’가 신사동 소재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서울독립영화제2013 장편부문 대상 수상작, 단편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등 지난해 독립영화의 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이며, 아울러 대만 차이 밍량 감독의 ‘떠돌이 개’과 영국 이안 버논 감독의 ‘로치데일 최고의 작은 유곽’을 특별히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안 버논의 '로치데일 최고의 유곽'과 차이 밍량의 '떠돌이 개'


‘로치데일 최고의 유곽’(Best Little Whorehouse in Rochdale, 2011)은 협동조합의 발상지인 로치데일을 중심으로 중년 여성들이 섹스만 빼고 모든 것을 파는 유곽을 만든다는 기발한 소재의 코미디물. 유머 감각과 여성들의 삶과 연대에 대한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다. 런던독립영화제 최우수영국영화상과 무예산영화상 수상작이다.


‘떠돌이 개’(Stray Dogs, 2013)는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차이 밍량 감독의 신작으로 개발 논리 이면에 소외된, 집 없이 떠도는 홈리스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50회 금마장영화제 감독상, 제70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이다.

(사진 위) 2013서울독립영화제 장편부문 수상작 '수련' '레드툼' '두물머리' (사진 아래) 단편부문 수상작 '이름들' '밝은 미래' '막'.

함께 상영되는 국내 장편 독립영화는 서울독립영화제2013 대상 수상작인 김이창의 사적 다큐멘터리 ‘수련’, 한국사의 아픔인 보도연맹사건을 기록한 구자환의 ‘레드툼’(우수작품상), 4대강 반대 투쟁의 마지막 보루를 지켰던 주민들의 영화, 서동일의 ‘두물머리’(관객상), 그리고 젊은 신예 감독 7인의 감성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옴니버스 ‘서울연애’(개막작)까지 4편이다.


다채로운 독립영화의 매력을 보여 줄 단편부문은 신이수, 최아름의 시와 같은 영화 ‘이름들’(최우수작품상), 젊은 예술가의 하루를 묵묵히 따라가는 곽민승의 ‘밝은 미래’(심사위원상), 개인의 특별한 경험이 솔직하고 영화적으로 표현된 이원우의 ‘막’(독불장군상) 등 서울독립영화제2013의 수상작과 화제작 14편을 각각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엮어 선보인다. 상영시간표는 인디플러스 홈페이지(wwwindie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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