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이태리의 명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Marcello Mastroianni 1924~1996)가 올해 제67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마스트로얀니는 전설적인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에게 발탁되어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고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을 만나 ‘달콤한 인생’(La Dole Vita, 1960)으로 세계영화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마스트로얀니는 이태리 영화계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밤’(1961), 블랙 코미디 ‘이태리식 이혼’(1961), 펠리니 감독과 다시 작업한 걸작 ‘8과1/2’(1963), 소피아 로렌과 출연한 ‘해바라기’ ‘특별한 하루’1977) ‘검은 눈동자’(1987) 등에 출연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화는 ‘세 번의 삶과 한 번의 죽음’(1996)으로 그의 생애 최고 연기를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다.
마스트로얀니는 이태리 배우로서는 드물게 아카데미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올랐으며, '달콤한 인생'은 1960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칸영화제는 2013년에는 폴 뉴먼과 조앤 우드워드, 2012년에는 마릴린 먼로, 2011년에는 페이 더너웨이를 공식 포스터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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