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2013년 개봉, 관객 1137만명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이 동명소설로 출간(21세기북스 펴냄) 됐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직접 쓴 이 책은 세무 전문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송우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에 다 담지 못한 뒷이야기, 당시 사회상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박카스, ABC포마드 등 80년대를 대표했던 상품들, 부산 돼지국밥의 유래 등을 비롯해 1981년 일어난 부마항쟁, 전두환 정권의 3S정책 등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담겨 있다.
양우석 감독은 책을 펴내게 된 데 대해 “불통의 시대, 다른 생각들이 억압받는 사회,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우리 사회를 더욱 진중하게 더욱 섬세하게 표현한 이 소설은 영화와는 또다른 감동을 줄 것이며 아직 완전히 채우지 못한 그리움의 갈증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설 ‘변호인’은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추천사를 썼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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