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이번주로 SBS ‘K팝스타3’의 8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마무리 된다.
지난주 톱2에 오른 샘 김과 버나드 박 중 한 사람이 이번주에 ‘K팝스타3’ 우승자로 결정된다. 아울러 이 우승자가 YG, JYP, 안테나뮤직 중 어느 기획사를 골라 데뷔를 하게 될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현재 톱2에 오른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모두 미국 거주 교포이다. 미국 교포끼리 우승을 놓고 겨루는 것도, 남자끼리 겨루는 것도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결승전에 오를 샘 김과 버나드 박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16세 천재 기타소년으로 불리는 샘 김은 타고난 기타 실력에 무대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버나드 박은 타고난 중저음의 매력있는 목소리에 그날의 ‘필’이 실리면 당할 자가 없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엎치락뒤치락, 앞서거니 뒤서거니 톱2에 올라왔다. 톱3 결정전에서는 버나드 박이 299점이라는 사상 초유의 점수를 받았지만 톱2 결정전에서는 샘 김이 1위로 올라갔다.
제작진은 “샘 김과 버나드 박의 대결은 스탭들조차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상태”라며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실력을 갖춘 친구들이기에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 우승자가 결정되는 13일에는 시즌1 우승자인 박지민이 속한 그룹 15&(박지민 백예린)가 신곡 '티가나나봐'를 공개한다. 지난 6일에는 시즌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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