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10월4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커플로 만나 실제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9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교진씨와 소이현씨가 오는 10월 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오셨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씨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지난달 초 인교진씨가 소이현씨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이후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7일 한 달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 했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틀 뒤에 결혼을 인정하면서 속도위반에 대한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개과천선’에 캐스팅됐다. 소이현은 드라마 ‘부활’ ‘청담동 앨리스’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2008년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2012년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을 통해 두 번이나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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