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영화 ‘고질라’ 측이 쓰나미로 전 세계가 초토화되는 특별 예고편을 공개했다.
7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5월15일 개봉을 앞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고질라’의 특별 영상 2탄 ‘전 세계 초토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화 ‘고질라’는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로 인해 시작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재난을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특별 예고편에는 맥없이 붕괴된 건물들, 초토화된 도심의 전경, 육해공을 막론하고 가공할 위력으로 다가오는 고질라의 등장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재난을 예고했다.
‘고질라’는 1954년 첫 등장 후 3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작되어 크리쳐(creature)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이다. 탄생 60주년을 맞은 2014년 새롭게 리부트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 그리고 브라이언 크랜스톤,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작품의 시각효과를 담당하고 한 실력자로, 원작에 가장 충실한 고질라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한편, ‘고질라’는 국내에서 5월15일 개봉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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