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가교체 등 잡음 끝에 씁쓸한 퇴장
‘감격시대’ 작가교체 등 잡음 끝에 씁쓸한 퇴장
  • 김보희
  • 승인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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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4년만에 드라마 복귀작 '감격시대'가 3일 종영했다. 사진=KBS2

【인터뷰365 김보희】 제작비 150억이라는 대형 스케일로 관심을 모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논란을 딛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그러나 작가 교체 및 출연료 미지급 논란 등은 아쉬움을 남기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종영한 ‘감격시대’는 전국기준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 11.9%, MBC ‘앙큼한 돌싱녀’ 8.8% 보다 앞선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신정태(김현중)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신영출(최재성)과 김옥련(진세연)의 원수를 갚고, 방삼통 거리 조선인들의 영웅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사랑 데쿠치 가야(임수향)와는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이별을 택했다. 훈훈하게 마무리가 됐지만, 현재 ‘감격시대’의 종영을 두고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앞서 ‘감격시대’는 방송내내 외부적인 문제들로 잡음이 있었다. 11회부터 채승대 작가에서 박계옥 작가로 메인 작가가 교체됐고, 배우 김재욱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소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과 출연료 미지급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중심에 섰다.

특히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는 4일까지 모든 배우들에게 순차적으로 출연료를 완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약속된 날짜에 출연료가 입금되지 않을 경우 고소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감격시대’ 후속으로는 배우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골든크로스’가 방송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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