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는 8월에 열리는 음악축제 ‘슈퍼소닉2014’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슈퍼소닉이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이번 출연가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스타 아담 램버트의 합동공연이다.

1971년 결성된 영국 록 밴드 퀸은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1991년 에이즈로 사망할 때까지 ‘보헤미안 랩소디’ 등 불후의 명곡을 남긴 전설의 그룹이다.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에도 꾸준히 공연과 앨범 활동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울 아담 램버트는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데뷔했다. 월드투어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지난해 2월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퀸과 아담 램버트는 ‘아메리칸 아이돌8’ 결승전에서 퀸의 반주에 밪춰 아담 램버트가 ‘위 아 더 챔피언’을 열창한 인연이 있다.

한편 퀸과 아담 램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슈퍼소닉2014’는 8월 14일-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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