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현빈의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역린’(이재규 감독)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30일 개봉하는 ‘역린’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비롯해 영화 스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정조 역을 맡았다. 특히 현빈은 사극에 첫 도전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정조(현빈)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물들의 갈등과 운명의 소용돌이를 짧게 소개했다. 앞서 티저 예고에선 현빈의 상반신이 기대를 모았다면,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사극톤으로 연기한 현빈의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이것이 너희가 바라는 세상이냐’라는 대사는 다소 어색하게 들렸다는 지적이다.

현재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기대가 된다’ vs ‘현빈 목소리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인 ‘역린’은 오는 4월 30일 전국 개봉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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