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말] ‘쓰리데이즈’ 장현성 아들 준우 “아빠 착한 사람이야?”
[그때 그말] ‘쓰리데이즈’ 장현성 아들 준우 “아빠 착한 사람이야?”
  • 황주원
  • 승인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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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에서 장현성의 섬뜩한 표정 연기. 사진=SBS화면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18일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최원영 소이현 박하선 등 주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경호관 역을 맡은 박유천은 “친구, 가족들이 재미있다며 대본을 구해달라고 한다"며 드라마의 인기를 홍보했고, 대통령 역을 맡은 손현주는 ”4회까지만 꼭 봐주십사 했는데 이제부터 모든 것이 풀리기 시작한다“고 역시 드라마에 대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상한 아빠로 알려진 장현성은 두 아들 준우 준서의 반응을 묻자 "15세관람가라 아이들은 못본다. 아이들이 아빠는 착한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물어봐 대답하기 애매하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극 중 경호실장을 맡아 소름끼치는 냉정함과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여순경 역을 하고 있는 박하선은 "장현성 선배님 정말 좋다“며 ”선배님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른 면에 반했다"고 말했다.


경호관 역을 맡고 있는 소이현 역시 장현성에 대해 "평소 마음씨 좋은 미소를 짓다가 사이코패스 같은 눈빛으로 바뀔 때가 있는데 그러면 도망가게 된다“며 책상 밑에 숨었다가 장현성에게 발각되는 장면에서는 "그때 사이코패스 눈빛은 나도 무서웠다,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이 섬뜩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19일 5회가 방영된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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