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부지역 일대에 23일 오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워싱턴 D.C 시내 중심가에는 고층 건물이 흔들렸으며 백악관과 국방부, 의회 등 주요 관공서 건물에서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일부 시민들 다음달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또다시 테러가 발생한게 아니냐는 공포감을 갖기도 했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손상 됐고 뉴욕 JFK공항과 뉴어크공항 관제탑도 한때 소개령이 내려 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기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내 주요 철도망인 암트랙은 이날 지진 이후 철로 등 점검을 위해 볼티모어-워싱턴D.C 간 열차를 감속 운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여름 휴가지에서 지진 발생 직후 전화회의를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후속 상황을 계속 주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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