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의 38%는 영어 공부에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글로벌 교육브랜드인 EF 에듀케이션 퍼스트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818명으로 대상으로 영어 공부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2월 17∼2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4%가 영어공부에 1만 시간 이상 투자했다고 밝혔다. 5천 시간 이상∼1만 시간 미만은 27.6%, 5천 시간 미만은 34.0%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48.6%는 자신의 영어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영역별로는 '말하기'에서 '다소 좋지 못하다' 또는 '매우 좋지 못하다'는 답변이 60.1%로 가장 많았다.
'영어실력이 뛰어났다면 경력이나 인생에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88.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빈도는 적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2%였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상대적으로 영어를 쓸 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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