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XTM ‘주먹이 운다’에서 임병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는 8강전을 뚫고 올라온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임병희 4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임병희와 박형근은 최익호, 곽성익을 꺾고 최후의 2인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 오른 두 사람은 막상막하 실력으로 결국 연장전까지 진행됐고, 임병희는 놀라운 체력을 발휘해 마지막 1분에서 펀치와 킥을 몰아치며 박형근을 쓰러트렸다.
임병희는 결승전이 끝난 뒤 “기분이 매우 좋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처음엔 주눅이 들어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과거 ‘주먹이 운다 시즌2’ 우승자인 한이문은 로드FC 측을 통해 “우선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우승할 당시에도 고등학생 이었는데 왠지 동질감이 생긴다”라며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하지만 이어 본인의 실력과 비교하는 질문에 “임병희가 패기가 넘치긴 하지만, 나는 이미 종합격투기 프로파이터로 데뷔한 뒤 로드FC 무대에서 뛰고 있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 나와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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