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 긴장되고 떨린다"
【인터뷰365 유이청】배우 신민아가 드디어 ‘신부’가 됐다.
신민아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이 만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리메이크판에서 신부 ‘미영’ 역을 맡았다. 1990년 오리지널 영화에서 고(故) 최진실이 연기했던 캐릭터이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 미술학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미영(신민아)와 재경(서신애)가 작은 마찰을 빚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날 촬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영민 역의 조정석은 촬영장에 나와 두 사람의 촬영 장면을 지켜봤다. 첫 촬영을 끝낸 신민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에는 두 주연배우 외에 윤정희, 라미란, 황정민, 전무송 등이 출연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대학동창생 미영과 영민(오리지널에서는 박중훈이 연기)이 결혼해 크고 작은 일로 티격태격하는 생활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특히 이전까지 CF스타로만 여겨졌던 최진실에게 영화 드라마계가 주목하게 된 작품이다. 아기자기한 내용에 이명세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미장센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리메이크판은 ‘효자동 이발사’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맡았으며, 개봉은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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