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풀어내는 제주여인의 삶, 연극 ‘이녁’
제주어로 풀어내는 제주여인의 삶, 연극 ‘이녁’
  • 유이청
  • 승인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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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로 공연하는 모노극 '이녁'.

【인터뷰365 유이청】연극 전체가 제주어로 짜여진 연극 ‘이녁’이 무대에 오른다. 100% 제주어로만 된 연극은 한국 연극사상 처음이다.


3월 7일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초연되는 ‘이녁’은 제주 연극인 윤미란(47)의 모노극으로, 윤씨는 10세에서 70대 할머니까지 1인 5역 연기를 펼친다. '이녁'은 '당신'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연극은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태어난 할머니, 어머니, 미랑 등 모녀 3대가 4·3사태부터 해군기지 건설로 몸살을 앓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실과 개인의 삶을 엮어낸다.


윤씨는 놀이패 한라산 대표로 2007년 한국민족극운동협회 주최 제20회 전국민족극한마당 민족광대상을 수상했다. 마당극 ‘현해탄의 새’ ‘사월굿’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이녁’은 오는 7월 서울에서도 공연하며, 전국 및 해외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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