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연출을 맡은 김진원 PD가 동계 올림픽에 빗대어 전작 ‘왕가네 식구들’과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18일 서울시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김진원PD는 시청률 45%를 넘은 전작 ‘왕가네 식구들’에 대해 “전작이 잘된 만큼 부담이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우리와 ‘왕가네 식구들’은 종목 자체가 다른 것 같다”며 “‘왕가네 식구들’은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스피드스케이팅같은 드라마였다면, 저희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소소한 의미를 보여주고 점수를 받는 피겨스케이팅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과 사랑, 이웃의 소중함을 그리며 따뜻함을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 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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