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9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아이언맨3’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7만 92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03만 177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900만의 벽을 돌파한 ‘겨울왕국’은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하던 ‘아이언맨3’(900만 명)의 기록을 꺾고 역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은 1362만 4328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아바타’다.

‘겨울왕국’은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려는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고유의 색깔을 잘 살렸다는 평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OST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6일 개봉해 4일 만에 100만 명, 11일 만에 300만 명, 17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봉 33일 만에 900만 고지에 올랐다. 또한 개봉 6주차인 현재에도 관객수가 줄지 않고 있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겨울왕국’이 10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할 경우, 애니메이션 첫 1000만 돌파이자 ‘아바타’ 이후 두 번째로 탄생하는 1000만 외화가 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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