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 ‘TKO승’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 ‘TKO승’
  • 김보희
  • 승인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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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츠쿠다 타카야의 실제 경기. 사진=슈퍼액션방송캡처

【인터뷰365 김보희】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일본의 츠쿠다 타카야를 1라운드만에 제치고 TKO승을 거뒀다.

9일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로드FC 14회 대회’ 스페셜 경기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1라운드 4분19초만에 TKO로 제압했다.

이날 윤형빈은 1라운드가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츠쿠다의 레프트 잽을 피한 뒤 강한 라이트 훅으로 턱을 강하게 가격했다. 츠쿠다 선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심판은 KO 판정을 내렸다.

윤형빈의 프로 데뷔전에는 개그맨 이경규, 이윤석을 비롯해 많은 개그맨, 연예인 동료들이 경기장을 찾아 윤형빈을 응원했다. 아내 정경미는 불참했다.

윤형빈은 경기 후 “오른손 펀치가 정확히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끝까지 달려들었던 것이 주효했다. 경기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내 정경미를 향해 “늘 미안하고 고맙다. 가장 큰 응원군이자 지원군”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형빈은 2005년 KBS 공채 20기로 연예계 데뷔,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가 2012년부터 프로 데뷔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을 받았다.

앞서 윤형빈은 2011년 7월 일본 TBS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여자 종합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남자 개그맨 3명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고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한 사건이 프로 입문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형빈 승리를 두고 임수정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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