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인터뷰 논란에 소속사 공식사과
그룹 빅스 인터뷰 논란에 소속사 공식사과
  • 김보희
  • 승인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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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인형’으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빅스의 모습. 사진=KBS2

【인터뷰365 김보희】 그룹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가 최근 불거진 인터뷰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5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팬 분들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최근 보도된 텐아시아 인터뷰 현장에 있었던 자사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 및 빅스 팬클럽(STARLIGHT)이 회사에 요청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내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에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추후 대처에 대해 “인터뷰 현장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는 해당 직원이 매체 기자님을 찾아가 정중한 사과를 드렸고, 매체 관계자들과도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직원에 대한 자체 징계가 있었으며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논의가 진행 중임도 알려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젤리피쉬 측은 “팬 여러분들에 대한 응대와 각종 외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모든 직원들이 실수를 거듭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태도나 행동을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며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앞서 젤리피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빅스의 팬클럽 ‘별빛(Starlight)’은 소속사 측에 공개서한을 보내며 분노를 표출했으며, 포털사이트 다음아고라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리며 팬들은 소속사의 만행이 계속될 경우 빅스 DVD 구매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빅스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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