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집에 도둑, 이봉조씨 유품 등 도난
현미 집에 도둑, 이봉조씨 유품 등 도난
  • 김보희
  • 승인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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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어 재산 및 정신적 피해를 입은 현미. 사진=채널A

【인터뷰365 김보희】 가수 현미(77 본명 김명선)가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어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현미가 혼자 사는 서울 동부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와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사건 추정시간은 오후 4시~8시 사이로, 현미는 당일 밤 귀가해 도둑이 침입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용산서 관계자는 “도난당한 보석들이 모두 가짜라고 말해 피해액은 50만원 내외로 추산했다”며 “현장에 남긴 흔적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들이 피해액을 7800만원으로 추산해 발표한 것에 대해, 용산서 관계자는 "7천만원도 700만원도 말이 안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미는 도난당한 물품 중 남편이던 작곡가 고 이봉조씨가 생전에 썼던 악보와 펜 등 유품이 포함되어 있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둑사건 이후 현미는 “무서워서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어 수면제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현미는 1962년 데뷔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무작정 좋았어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토크프로그램에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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