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알것도 모를것도 같은 40대여자들의 ‘관능의 법칙’
[현장] 알것도 모를것도 같은 40대여자들의 ‘관능의 법칙’
  • 김보희
  • 승인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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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보희】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관능의 법칙’으로 뭉쳤다.

2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능의 법칙’(권철인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권철인 감독이 참석했다.

‘관능의 법칙’은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40대를 보내고 있는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공개된 영화를 살펴보면 적나라한 베드신과 19금 대사들이 거침없이 그려졌다.

시사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우선 ‘관능의 법칙’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문소리는 “변치 않는 것 혹은 늙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도 관능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더 생기는 것이 관능이 아닐까”라고 답했다.

조민수는 “관능의 법칙은 본능이다. 모두가 다 가질 수 있는 감성이고, 각자에 가슴 안에 있는 본능이지 않은가”라고 말했으며, 엄정화는 “섹시미 관능미. 모두 사그라지지 않는 법칙인 것 같다. 시간이나 나이 때문에 본능적으로 관능적인 섹시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칙처럼 가져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철인 감독은 “나이 먹으며 살다보면, ‘불혹’ ‘지천명’ ‘이수’라는 것이 나이에 붙는 것 같다. 하지만 제가 그런 말에는 잘 안 맞는는 것 같다. 그 말을 만든 시대는 평균수명이 40대였기에 만들어지지 않았을까”라며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무엇인가에 길들여졌거나 포기하는 것이 본능이라고 봤고, 그와 중에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관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능의 법칙’은 잘나가는 40대 여자들의 사랑이야기다. 하지만 40대만의 매력이 크게 비춰지기보다는 20대도 무방할 정도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에 권 감독은 “20대 여자와 40대 여자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만, 본능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2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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