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26일 방송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장현성 가족과 이휘재-타블로 가족이 함께 48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장현성 삼부자는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맞춰서 쓰고, 직접 그린 환영피켓까지 준비해 공항에서 추블리 부녀와 첫 만남을 가졌다. 집으로 온 준우는 한국이 낯선 사랑이를 위해 포도와 블루베리를 준비하고, 미키마우스 인형극을 보여주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장현성의 막내아들 준서는 개그 유행어를 따라하는 등 어필했지만, 형 준우에 비해 한 박자 늦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이는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준우와 준서의 활약에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하지만 사랑이를 향한 형제의 관심은 신경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형제는 사랑이 옆자리에 앉기 위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랑이 앞에 물컵을 놔주는 행동 하나에도 서로 ‘내가 하겠다’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타블로의 딸 하루는 이휘재의 쌍둥이를 만나 무한애정을 과시했다. 하루는 처음 만나는 서언이와 서준이를 위해 과자 선물을 준비해 갔고, 쌍둥이가 울음을 터뜨리면 ‘꼬부랑 할머니’를 열창하거나 동물 흉내를 내는 등 개인기를 쏟아 부었다. 이러한 하루의 노력에 쌍둥이들은 울음을 뚝 그쳐 아빠들을 웃게 했다.
특히 이날 아이들과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며 조근조근 말을 하는 하루를 본 이휘재는 “딸 낳고 싶어졌어”라며 셋째로 딸에 대한 마음을 비췄다고.
한편, ‘슈퍼맨’ 네 가족의 만남은 26일 일요일 오후 4시55분에 방송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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