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이희준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

연극 '나와 할아버지' 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 이희준(사진 가운데).

【인터뷰365 유이청】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직장의 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35)이 2월 7일부터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 출연한다. 드라마를 통해 익살스럽고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희준이 고향인 연극무대로 귀향한 것이다.

‘나와 할아버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에서 올리는 연극으로 공연 대본 작가가 할아버지의 옛 연인 찾기 여행에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할아버지의 추억으로부터 손자가 삶을 배우는 이야기로 지난해 초연 때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극에는 이희준 외에 김승욱, 오용, 진선규, 정선아, 손지윤, 홍우진, 오의식, 양경원, 이석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민준호가 맡았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