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tvN이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후속 드라마로 내놓는 '응급남녀'(김철규 연출·최윤정 극본)가 제작발표회로 그 시동을 걸었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응급남녀’는 6년 전에 헤어진 오진희 오창민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들 부부는 대학시절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원수가 되어 이혼한 사이다. 오진희는 의사 시집의 모진 시집살이를 못 이기고 이혼한 후 악착같이 공부를 해 의사가 됐으며, 오창민은 예뻤던 아내가 어느날 마녀로 보이기 시작해 이혼한 의사다.
오진희 역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송지효가, 오창민 역은 ‘구가의 서’ ‘상속자들’ 등에 출연한 최진혁이 맡았다.
드라마에는 이들 두 명의 주인공 외에도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이필모는 '인턴 킬러' 국천수를 연기하며, 천수와 과거 연인이었던 외과 조교수 심지혜는 최여진이 맡는다. 클라라는 창민의 동료 한아름 역이다.
21일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철규 PD는 ‘응급남녀’에 대해 "철없던 시절 사랑했다 헤어진 남녀가 다시 만나 상대방의 새로운 매력, 장점 등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첫 방송 된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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