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전례없는 고객 정보유출로 혼란을 빚고 있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대한 해지나 정지 또는 재발급을 신청한 회원이 63만명을 넘어섰다. 또 자신의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한 회원은 610만명을 넘었다.
21일 이들 카드 3사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NH농협카드가 25만8천명, KB국민카드가 12만6천명, 롯데카드가 4만4천명이다.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은 숫자가 총 43만건이며, 해지·정지건수를 포함하면 기존 카드 사용을 거부한 회원은 최소 63만명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 조회는 KB국민 267만명(21일 0시 기준), 롯데 191만명(21일 오전 8시 기준), 농협 152만명(21일 0시 기준)으로, 610만명이 넘었다.
한편 카드3사 영업점과 은행에는 오늘도 카드 관련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민원과 문의 폭주로 인해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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