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빠어디가’ 마지막 한라산 여행
[포토] ‘아빠어디가’ 마지막 한라산 여행
  • 김보희
  • 승인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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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멤버들이 마지막여행으로 겨울 한라산을 등반했다. 사진=MBC

【인터뷰365 김보희】 MBC ‘일밤-아빠 어디가’ 멤버들이 1년여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19일 방송될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제주 자랑인 한라산을 등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을 씩씩하게 발을 옮기며 힘껏 한라산을 올랐고. 아빠에게 안겨 청량산을 올랐던 지아도, 아빠의 응원을 받아가며 겨우 산을 올랐던 후도 이날만큼은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을 향해 그간 부쩍 자랐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준이는 “살다 살다 이런 일(광경)을 보게 되다니”라며 한라산의 설경에 반한 마음을 표현했고, 아빠들도 등반하는 내내 “마치 천국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년동안 아빠와의 여행을 정리하는 다섯아이들의 캠프파이어 모습.

또한 아빠들은 아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자 손수 캠프파이어 자리를 마련했다. 장작을 쌓고 불을 붙이는 점화식을 연습하면서 아빠들은 여전히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면서도 직접 준비한 캠프파이어에 열광할 아이들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아이들은 아빠를 위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빠들 각각에게 느꼈던 이미지를 생각하며 상의 이름을 붙이고 한 해 동안 감사 했던 일들을 담아 내용을 써 내려가며 진심을 담으며 1년간의 여정에 대한 감회와 감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편 민국, 성준, 지아, 윤후, 준수 등 다섯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은 19일 오후 방송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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