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걸작은 김기영감독 ‘하녀’
한국영화 최고걸작은 김기영감독 ‘하녀’
  • 유이청
  • 승인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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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하녀'

【인터뷰365 유이청】영화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한국영화로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 그리고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이 공동 1위로 뽑혔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영상자료원이 15일 발표한 ‘한국영화 100선’에 따른 것이다. 영상자료원은 교수, 평론가, 기자 등 62명의 영화 전문가들로 하여금 역대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케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대상작은 가장 오래된 '청춘의 십자로'(1934)부터 2012년 연말 개봉한 장편영화까지다.


공동 1위에 이어 4위는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 5위는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6위는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 7위는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1980), 8위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 이 차지했다.


선정된 100편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을 차지한 것은 한국영화 전성기라 일컬어지는 60년대 작품(25편)이었고 이어 90년대(20편), 2000년대 이후(17편, 80년대(18편) 순이었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사진 왼쪽),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오른쪽)


100편 가운데 작품을 가장 많이 올린 감독은 임권택(7편)으로 '짝코'(1980), '만다라'(1981) '길소뜸'(1985) '티켓'(1986) '씨받이'(1986) '서편제'(1993) '춘향뎐'(2000) 등이었다.


뒤이어 이만희 감독이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마의 계단'(1964) 등 6편을 올렸다. 이밖에 김기영·김수영·신상옥 감독이 4편, 유현목 감독이 3편, 인 박찬호·봉준호·이창동 감독도 각각 3편씩을 올렸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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