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빠른별’ 정민성이 은퇴를 발표했다.
10일 정민성은 CJ 엔투스 프로스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 발표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정민성은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성보다 감성적인 판단이 앞서고, 자존심이 강해 남들의 충고나 조언을 듣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더뎌 미드 라이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흥미, 열정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성은 “프로로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승리와 패배에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무뎌지는 내 모습을 보며 지금이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에 적기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정민성은 2011년 데뷔해 2012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롤드컵 시즌2 우승을 차지하고 2012 대한민국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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