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적정 수면시간, 많아도 적어도 ‘위험’
한국인 적정 수면시간, 많아도 적어도 ‘위험’
  • 김보희
  • 승인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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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버스 안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사진=김태호PD 트위터.

【인터뷰365】한국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부터 17년간 한국인 1만3천164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 건강한 사람의 평소 수면시간이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하루 수면시간을 5시간,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10시간 이상으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7∼8시간보다 짧거나 길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U자형 위험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5시간 이하 수면군은 7시간 수면군보다 사망률이 21% 높았으며 10시간 이상 수면군은 사망률이 36% 높았다.

유근영 교수는 “적정 수면시간보다 많이 잘 때에도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며 “사망률의 중요 지표로써 수면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고려한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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