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격투기 데뷔 “임수정 때문”
개그맨 윤형빈 격투기 데뷔 “임수정 때문”
  • 황주원
  • 승인 2014.0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 포스터

【인터뷰365 황주원】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에 도전한다.

국내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 측은 6일 "윤형빈이 2월 9일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와 라이트급(70kg급) 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실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일본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 끝에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한 것을 뜻한다. 이때 윤형빈은 일본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과 서명 운동도 벌인 바 있다.


한편 윤형빈의 상대 선수인 타카야 츠쿠야는 대진 확정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며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에 윤형빈 역시 “11살이나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당시의 편치 않았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일본인 선수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고 응수했다.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은 2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황주원
황주원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