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러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 수지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코카콜라사가 지난 11월 27-28일 ‘너의 마음을 보여줘’를 주제로 10-3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녀 통들어 온국민이 좋아하는 유재석(31.4%)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뒤를 이었다.

10대부터 30대 여성들(500명)의 28.4%는 유재석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1위로 선택했다. 세대별로는 10대는 25.7%, 20대는 28.3%, 30대는 31.3%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 유재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홍철의 경우 10대가 8.3%, 30대가 7.7%로 선택한 반면에 20대는 14.5%로 두 연령대에 비해 두 배로 높은 응답을 했다. 방송을 통해서 수다스런 이미지와 동시에 바르고 감성적인 면도 보여준 것이 20대에 통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의 경우 해돋이를 같이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10대~30대 남성(500명)들은 34.3%가 유재석을 선택했으며, 노홍철(22.3%), 정우(11.1%)가 뒤를 이었다.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되어 입담과 재치를 겸비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미쓰에이 수지가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 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10대에서 30대 남녀(1000명) 사이에서 1위(23.0%)를 차지했다. 2위는 털털한 매력의 에이핑크의 정은지(15.1%)가, 3위는 귀엽고 발랄한 아이유(13.1%)가 뽑혔다. 다음으로는 공효진(12.2%), 문채원(11.3%), 고아라(8.8%)가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는 수지는 10대(23.5%), 20대(24.1%), 30대(21.0%)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대와 20대는 정은지(18.2%, 15.6%)와 아이유(16.5%, 13.6%)를, 30대는 공효진(15.8%)과 고아라(13.0%)를 꼽았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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