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7년 연속 유재석 1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7년 연속 유재석 1위
  • 김보희
  • 승인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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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부문에 이름을 올린 유재석. 사진=MBC

【인터뷰365 김보희】 2013년을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유재석이 34.6%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3’ 등 방송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한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과 2013년에 다시 2년 연속 1위에 올라 무려 7년 동안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3년을 빛낸 코미디언들 순위. 사진=한국갤럽

2위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15.8%를 차지했으며, 3위는 김준현이 14.7%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은 2013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유행어를 생산해내며 2012년에 이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4위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강호동(11.2%)이 이름을 올렸으며, 5위는 작년 1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한 김준호(10.6%)다. 6위는 김지민(9.1%), 공동 7위 김병만(7.8%) 이수근(7.8%), 10위는 박명수(5.7%)가 차지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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