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윤종신은 1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이적과 함께 찍은 술자리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거나하게 취한 모습이 찍힌 이 사진에는 "이적..고마워..아무리 찾아도 너랑 나랑 찍은 유일한 사진은 이거 하나..최근 미생 윤태호가 찍은 취중 사진 ㅋㅋ" 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미생’의 유명 만화가 윤태호가 합석해 사진도 찍었다는 말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종신은 머리를 쥐어잡고 있며, 이적은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고 있다. 윤종신 앞에 있는 이는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가수 이이언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은근 이적 안티모드다” “윤종신과 이적의 친분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분이 두터운 윤종신과 이적은 ‘월간 윤종신’ 12월호에 ‘오래전 그날’ 작업을 함께 했다. 윤종신의 대표 히트곡 ‘오래전 그날’을 이적이 다시 부른 것이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나 말고 다른 가수가 이 곡을 부른다는 건 상상이 되질 않았는데, 이적은 그걸 해낸 유일한 아티스트다. 이적에게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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