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 일장기를 뜯어 먹고 붉은 피를 묻히고 있는 아베 일본 총리.
사진만 봐도 섬뜩한 이 광고는 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31) 대표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3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 광고의 시안에는 일장기를 손에 든 아베 총리가 일장기의 붉은 원을 입으로 뜯어 먹어 입과 턱, 와이셔츠까지 붉게 물든 충격적인 이미지에 '인기몰이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는 메인 카피가 적혀 있다.
메인 카피 아래에는 "아베의 공격적인 우경화 정책은 일본을 아시아 주변국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게 할 것이다. 일본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를 담보로 한 그의 인기몰이를 위한 정치 도박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서브카피를 써넣었다.
일부 보수주의자의 지지를 얻고자 독단적인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는 아베 총리의 독선이 결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광고다.
이 광고를 만든 이 대표는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수상을 비롯해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 관련 상을 50개나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아베 총리 광고를 일어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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