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만화 '슬램덩크'가 일본인들의 운명을 바꾼 최고의 만화로 선정됐다.

최근 일본의 전자서적 판매사이트 'ebookJapan'은 전자서적의 날(11월 29일) 제정을 기념해 '운명을 바꾼 만화'라는 주제로 회원 646명에게 설문한 결과 1위에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슬램 덩크'는 올해로 발행 20주년을 맞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남여 모두에게 2위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1위의 지지를 얻었다.

이 작품을 '운명을 바꾼 최고의 만화'로 선택한 사람들은 "노력의 중요성과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해준 작품"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위에는 토리 야마 아키라의 '드래곤 볼'이 뽑혔다. 남성 사이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20대와 30대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여성 들의 지지가 5위에 그치면서 아쉽게 종합 2위에 올랐다. 지지자들은 "'드래곤 볼'을 영원히 퇴색하지 않는 최고의 모험 만화"로 꼽았다.

이외에도 3위에는 오다 에이치의 '원피스' 4위에는 데즈카 오사무의 '블랙잭' 5위에는 히로 카네 노리후미 의 '시마 코 사쿠 시리즈'가 각각 선정됐다.

6위부터 10위에는 삼국지(요코야마 미츠테루), 캡틴 날개(다카하시 요이치), 도라에몽(후지코 F 후지오), MASTER 키튼(우라사와 나오키), 북두의 권(원작 무론 존 그림 하라 테츠오) 등이 뽑혔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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