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올드보이’를 맞기 위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출연, 스탭진이 한데 모여 10주년 기념 시사회 및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유지태, 강혜정, 윤진서 등 출연진을 비롯해 송강호, 김성경, 오타니 류헤이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 감독은 “감독 일을 오래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올드보이란 동창생이라는 뜻이니 우리 영화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는 말 그대로 동창회다”라며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고, 유지태는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에 참여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에서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 촬영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최민식은 “나 빼놓고 재미있게 노는 걸 보니 배 아프다. 비도 오고 스산한데 돌아가서 술 한잔 하자”는 메시지를 전해 좌중을 웃게 했다.
한편 이날 관객과의 대화에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에 얽힌 촬영 비화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아 관객들과의 친밀감을 더했다. 리마스터링된 ‘올드보이’는 21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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