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는 지독한 코골이, 펠프스는 산소방 수면
톰 크루즈는 지독한 코골이, 펠프스는 산소방 수면
  • 황주원
  • 승인 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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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프리미어에 참석한 톰 크루즈

【인터뷰365 황주원】성공하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심지어 잠자는 방법이나 버릇이 다른 경우도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의 비지니스인사이더지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독특한 잠버릇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수영영웅 펠프스의 경우 해발 2600~2700미터의 산소조건을 갖춘 방에서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몸이 운동을 하고 있는 것. 작가 찰스 디킨스는 머리를 북쪽으로 향하고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음은 유명인사들의 독특한 잠버릇들이다.


1. '코골이 방음방'에서 자는 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대단한 코골이로 악명 높다. 소문에 따르면 톰크루즈가 전처인 케이트 홈즈와 결혼 생활 중 톰 크루즈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한 방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래서 톰 크루즈는 자신의 코고는 소리가 전혀 새 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방음이 된 방에서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집을 방문했다는 한 지인은 그 방이 "작고, 아늑하고, 어두컴컴한 방"이라고 설명했다.


2. 매일 낮잠 두 시간 즐긴 윈스턴 처칠
처칠은 매일 오후 5시면 술 한 잔을 마시고 2시간씩 낮잠을 잤다. 그는 이를 '씨에스타'라고 부르기도 했다. 처칠은 유명한 '올빼미형 인간'이어서 밤을 꼬박 새는 경우도 흔했다. 그의 이같은 불규칙한 수면습관 때문에 2차세계대전 때에는 그의 침실에서 내각회의가 열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 가습기만 20여대 머라이어 캐리
가수는 목 관리를 위해 습도유지가 중요하다. 그런데 머라이어 캐리는 좀 심하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침실에 가습기 20대를 두고 있으며 무려 15시간 잠을 잔다고 고백했다.


4. 공상과학소설 작가 스티븐 킹은 청결이 중요
일단 잠자러 가기 전에 이를 닦고 손을 씻고 침대로 향한다. 그리고 베개는 반드시 어떤 방향을 가리키도록 한다. 베갯잇도 침대의 반대방향을 가리키도록 한다. 이유는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5. 4시간마다 20분 낮잠 잔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수면습관은 더욱 난해하다. 4시간 간격으로 반드시 20분씩 쪽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습관은 그가 예술과 화가, 과학자, 발명가 등으로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다만 장기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


6. 호일로 창문을 꼼꼼히 막은 에미넴.
보통 사람들은 '굿잠'을 자기 위해 침실을 어둡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에미넴도 그렇다. 하지만 정도는 심하다. 그는 자신의 침실 창문을 호일로 철저히 막아서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만들어 숙면을 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7. 북쪽을 향해 자던 찰스 디킨스
작가 찰스 디킨스는 북쪽에 대한 남다른 집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항상 나침반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는 늘 북쪽을 향해서 잠을 잤다. 이같은 행동이 자신의 창작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믿었다는 것. 디킨스는 불면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8. 수영황제 펠프스는 자면서도 훈련했다.
수영황제 펠프스는 잠자는 시간마저도 훈련의 연속이었다. 그는 수면시간도 해발 2600~2700미터의 산소조건을 갖춘 방에서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잠을 자는 동안 그의 몸과 근육과 세포들 단련하기 위해서다. 그의 남다른 심폐기능은 바로 이런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9. 하루 두 시간 수면으로 버틴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그는 자신의 수면 스케줄을 극한으로 내몰았다. 그는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문에 따르면 자신의 실험실에서 8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일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는 발명가로서의 느끼는 희열이 인간이 음식, 수면, 친구, 사랑 등 모든 것에 대한 감정을 잊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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