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 보내는 원로가수 최희준
조용한 일상 보내는 원로가수 최희준
  • 편집실
  • 승인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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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365】최근 인터뷰365의 인터뷰 목록에 수록된 원로가수 최희준 씨와 관련해 그의 근황을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아 전화로 안부를 물었다.


“저녁 한때 목장풍경과 비둘기집을 작곡한 김기웅이가 떠났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았어요. 서운해요. 나는 옛날 그대로 안양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내와 조용히 살고 있어요. 주일이면 가톨릭 성당에 가고 틈나면 운동이나 여행을 해요”


모처럼 근황을 들려준 그의 굵고 나직한 목소리는 아직도 건강하고 울림이 있었다. 최근 함께 활동했던 김기웅 음악인(77)이 지난 11일 담도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서운했다는 심경을 먼저 전해주었다. 간혹 음악프로에서 출연을 요청해 오지만 무대에 설 생각이 없다는 그는 한 때 살고 있는 안양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뒤 가요무대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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