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연기 철학과 관련해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창수’제작보고회에 이덕희 감독, 배우 정성화, 손은서, 임창정이 참석했다.
이날 임창정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생활 연기에 대해 “실제 성격이 줏대없고 귀도 얇은 편이다. 나는 팔랑귀”라며 “맡은 역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 가는데 현장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일단 한 번씩 다 참고를 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을 객관적으로 물어 본다”며 “가장 보편적인 행동들을 끌어내기 위해 옆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게 카메라에 담기면 관객들이 ‘나도 저런 적 있는데’라며 공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양아치든 대학생이던 어떤 역할을 하던 공통분모는 있다. 그게 바로 생활이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 일상에서 팁을 많이 찾으려 하는 편”이라고 연기 철학을 말했다.
영화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 분)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 분)을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 임창정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창수 역을 맡아 첫 느와르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는 다음달 28일 개봉한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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