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2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경 후쿠시마 미야기현 동남쪽 290km 부근 해역에서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주변도시인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등 내륙 지역에서도 진도 4, 훗카이도 규슈 등 지역에서도 진도 1~3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이후 55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며 이와테현에서 치바현에 걸친 대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2시간 만에 모두 해제했다. 진원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이 한때 대피했을 뿐 원전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당국은 제 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그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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