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유재석 “음원 논란… 진심 헤아려 달라”
무한도전 가요제 유재석 “음원 논란… 진심 헤아려 달라”
  • 안성은
  • 승인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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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 음원 장악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유재석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음반을 제작하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큰 뜻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 음원 장악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 인터뷰365 DB

이어 “저희들도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입장”이라며 “노래 그리고 가요계에 대한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2년 주기로 가요제를 열어 큰 화제를 모아왔다. 발표하는 곡마다 장시간 음원 차트를 장악, 일부에서 음원 독식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장기하와 얼굴들, 프라이머리, 김C, 장미여관, 보아 등이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자유로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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