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희승】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이 포문을 열었다. 배급사 NEW는 12일 오전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등 출연진이 참여한 고사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고사 전부터 리딩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며 세부적인 캐릭터 묘사 등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는 등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인간중독’의 배우들은 고사 전부터 리딩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몰두,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의 디테일한 성격 묘사까지 의견을 나누는 등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사’, ‘스캔들’의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이 영화에서는 송승헌이 부하의 아내를 만나 금기된 사랑에 빠져들며 흔들리는 인물로 나온다. 감독의 전작 ‘방자전’을 통해 재평가를 받았던 조여정은 그의 아내 역할을 맡아 심오한 감정 연기를 소화할 예정.
고사현장에 참석한 NEW 김우택 대표는 “영화 ‘인간중독’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클래식하면서도 파격미가 담겨진 작품이 될 것”이라며 감독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김대우 감독은 “이미 고사 전에도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에 감사하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간중독’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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