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이슈] 서극, 타란티노 마지막 ‘부산열차’ 탑승
[BIFF이슈] 서극, 타란티노 마지막 ‘부산열차’ 탑승
  • 이희승
  • 승인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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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희승】거장 감독들의 깜짝 방문이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내고 있다. 지난 9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중국의 서극 감독은 신기술로 아시아 영화의 가능성을 점쳤다.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는 난관을 뚫고 나타난 서극은 "수준 높은 영상과 특수효과가 들어간 `적인걸 2: 신도해왕의 비밀`은 한국의 도움 없이 완성될 수 없었다. 3D 영화에 손을 댄 게 3년 정도 됐는데 그 사이에 중국의 경우 10개 중 6개가 3D로 제작된 영화이고 몇 년 전 700여 개이던 3D 전용 상영관이 9천500개로 늘었다. 이제 중국은 중요한 3D영화 시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변환 기술, 고화질 디지털 4K 방식, 돌비와 리얼디 음향 등과 관련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제작 환경으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서둘러 해소하자고 거듭 주장했다.특히 서극 감독은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는 그대로다. 결코 변화를 중단해선 안 된다. 아시아 영화계가 공개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과 오픈 토크를 가질 타란티노 감독

서극 감독에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1일 이어받는다. 영화제 측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봉준호 감독과 '오픈 토크'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1일 '타란티노가 봉준호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관객들 앞에 선다.
지난 1992년 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킬빌', '펄프픽션'을 비롯해 최근 '장고:분노의 추적자'까지 국내 많은 팬들을 보유한 스타감독이다. 미국 LA에 자신이 직접 투자한 한국 식당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한국통’인 쿠엔티노 감독이 영화제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3일 개막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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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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