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뇌종양으로 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25·김하늘)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학생이던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녀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집 ‘보이스 오브 퓨러티(Voice of Purity)’를 발표했다.
당시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웃기네’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힘 있는 보컬과 당찬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한 무대에서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는 퍼포먼스는 팬들의 기억에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다.
2002년 시트콤 ‘레츠고’에 출연하면서 스펙트럼을 넓혔고, 2009년에는 탤런트 류시원의 매니지먼트사 알스컴퍼니와 계약했다.
2010년 7월에는 로티플스카이로 개명하면서 새 싱글 ‘노 웨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카드에서 최고의 수인 ‘로열 스트레이트 플래시’와 그녀가 기존에 사용한 이름 ‘하늘’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한편 그녀는 1년 전 뇌종양이 발병,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투병 중이던 지난 7월 탤런트 한혜진과 축구스타 기성용의 결혼식에 등장한 것이 대중 앞에 선 마지막 모습이다.
로티플스카이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이며, 경기 고양 대자동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된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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