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배우 출신 감독… 양날의 칼”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배우 출신 감독… 양날의 칼”
  • 안성은
  • 승인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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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박중훈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참석했다.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배우 출신 감독을 해보니 양날의 칼 같은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 인터뷰365 DB

주변으로부터 감독 도전을 만류 받았던 그는 “배우로서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으니 인정을 하지만 감독으로선 어떨까 하는 의구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우려를 감독 데뷔 전 친한 사람들이 표현을 했었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그래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고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감독 데뷔를 후회하지 않는다”며 “언젠가 영화 감독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구체적으로 5~6년 전부턴 ‘톱스타’를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오랜 배우 경력이 오히려 칼의 양날 같더라. 배우 경력이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하더라”며 “영화 찍기 전엔 감독 능력과 배우 출신 감독이라는 불안함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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