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줄 수 없던 깊은 국물 맛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1974년 처음 소개된 <하이면>은 분명 라면과는 달랐다. 우리나라 최초의 습면 우동이라는 이름으로 삼립식품이 출시한 이 제품은 우동 면발에 김 가루를 섞어 넣은 스프로 끓인 후 고춧가루를 풀어 먹으면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금방 잊혀졌다.
1970년대 후반부터 약 10년간 겨울이면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하이면은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MC 송해와 여운계를 모델로 “하이면 끓어요.”라는 광고 카피가 덩달아 유행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어쩐 일인지 상점이나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여전히 김맛, 해물맛, 튀김맛 하이면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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